오늘은 전국에 봄비가 내립니다.
하늘 표정이 잔뜩 흐린 가운데, 서울에도 약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본격적인 비는 오후 늦게 4시를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저녁 사이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퇴근길 우산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현재, 제주도와 충남 서해안, 인천에는 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낮 동안 남부지방,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과 제주도에 최고 20mm, 그 밖의 내륙은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최고 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 18도, 광주와 대구는 2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비가 그친 뒤에는 찬 공기가 남하하겠고요,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씨가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하루 사이에도 쌀쌀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요즘입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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